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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. 09. 13 한가위 + 1da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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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시간 전 나는 day 근무를 했다-
청소업무원님이니 장례식장에서니 추석이라고 먹을 것들이 들어왔고,
청소업무원님이 정성스레 만들어온 송편과 장례식장에서 온 호두과자-
오늘 하루 떡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-
송편 skip하고 일을 시작했다-
결국 호두과자도 skip-
아니나 다를까-
오늘의 대박이 pt는 (F/18세) r/o necrotizing fasciitis 로 오른쪽 다리로 EB를 칭칭칭 감고 있었다-
intubation 과 모든 cath가 삽입 & CRRT에 피까지 떼려 붇고있었다-
어제도 PC 14 iu + 10iu, FFP 8pint + 4pint, FRBC 3.5pint + 3.5pint, pheresis 1pint, cryo 1pint 까지-
그리고 오늘 내가 준 blood는
FRBC 1pint  full drop -> FRBC 1pint 80mgtt -> FRBC 1pint full drop -> FRBC 1pint full drop -> PC 8pint -> FFP 1iu 40mgtt
그러게 왜 피는 꼭 day 때만 이렇게 많이 줄까?!-_-"""
어제도 오늘도-
어제도 오늘도 다들 바빠 밥도 못먹었다-
3번에 있었던 16살의 오토바이 TA -  pt 였는데 SDH인지 뭔지-
결국 Emergency OP를 들어가고야 말았고, 우리의 이 아이는 irrigation을 위해 OR로 gogossing~!!
말꼬리 물고 늘어지는 세븐 보호자는 정말
오- 신이시여-""
忍-"" 忍-"" 忍-""

나의 추석이 이렇게 가는 구나-
겨우 겨우 배달 시킨 햄버거-
이 얼마만에 먹어 보는 햄버거인가-"" 
바빠서 이 마져 마치고 집에까지 싸들고 와서는
감정없이 맛도 없이 우거적 우거적 먹어 치웠다-
 
일에 쩔어 퇴근하는 길-
아빠랑 통화를 하고-
저편 넘어 들려오는 아빠의 목소리-
cheer up-""

둥근달이 내 머리 위에 뜰때 까지 자고 일어나 또 끔쪽같은 시간들을 보내고 있다-
추석에 먹은거라고는 고작 햄버거랑 오렌지 쥬스라니...
이제 나에겐 추석이 큰 의미로 와 닿지 않는다-
오늘을 정말이지 나무랄데 없는 월요일 데이였다-
이런게 앞으로 두개나 남아 있다...-_-"" 
그래 cheer up-"" 이다-""

새벽 2시를 넘기고 있는 이 시간에...
epigastric pain이라-
잠이나 자야겠다-
이것이 곧 진리인가 보다-ㅋ""

(티비서 추석 특선영화로 뭔가를 해주는데...
하도 재미가 없어 뭔 영환가 했더니,
"사랑과 영혼"이란다-
내가 너무 감정 이입 없이 봐서 그런가-
재미도 엄꼬, 스팩타클함도 없다-"")


 


無 念 無 想 의 It's Me- ♥
Poto by  영화보다 더 스팩타클한 IT's Me-""ㅋ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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